[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회칙 개정, 주요안건으로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박종필·강진완도축협조합장)는 지난달 26일 담양축협 백동지점 회의실에서 ‘정기회의’<사진>를 개최했다. 박종필 회장은 인사말에서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간이 연장됐지만 적법화 이행에 어려움이 많아 답보상태에 있어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해 강력한 힘을 모아야 하고, 한우 사육두수가 300만두에 육박해 사육두수 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 된다”며 “한우 미경산우 비육을 통한 사육두수 증가를 억제하는 적절한 수급조절로 한우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농협전남지역본부 박태선 본부장은 “구제역 발생으로 폐쇄했던 가축시장이 재개장했으나 구제역이 완전 종식되지 않은 상태인 만큼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 재발방지와 축산농가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인 협의회 회칙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지역본부 문효식 본부장의 전남지역 한우개량사업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전남광주한우협동조합(조합장 설재현)은 지난달 27일 김기성 담양군의회 의장, 박철홍 전남도의원, 황의동 전국한우조합연합회장과 전국 한우조합 조합장, 축산 관계자,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한우플라자 준공식 및 개점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설재현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설립 8주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으로 담양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한우플라자 준공식을 갖게 되어 감개무량하게 생각한다”며 “남도한우플라자 준공은 한우 유통 및 판매사업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조합원들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우고기 유통과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담양의 관문인 담양읍 백동리 사거리에 개점한 남도한우플라자는 1천992㎡(604평)의 부지에 건축면적 397㎡(120평), 연면적 956㎡(290평)의 지상 3층 건물로 1층은 정육점 및 판매장과 커피숍, 2층은 한우고기전문식당, 3층은 조합 사무실로 사용한다. 전남광주한우협동조합이 한우고기전문식당과 판매장을 갖춘 남도한우플라자를 개점함으로써 조합원들이 사육한 한우의 유통단계를 최소화시켜 고품질 한우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와 담양축협(조합장 김명식)은 설날을 앞둔 지난 12일 담양 관내 빛고을공동체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우리 축산물을 전달하는 ‘설맞이 축산물 정(情)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축산인들의 후원을 통해 마련한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재원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한대웅 농협담양군지부장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으며 행사에 참여한 박태선 본부장과 김명식 조합장은 “축산물 정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축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산업으로서의 긍정적 기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선진축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축산인 및 축협 임직원 등이 벌이는 범 축산인 사회공헌 실천운동이다.
‘제7회 대숲맑은 담양한우축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담양 죽녹원 앞 종합체육관 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기간 중 열린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서는 문명식 씨 거세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담양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한우품평회 부문별 최우수상은 큰 암소 최용복, 수송아지 김정중, 암송아지 신기천 씨가 각각 차지했다. ‘대나무처럼 한결같은 대숲맑은 담양한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대숲맑은 담양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축산농가의 고급육 생산의욕을 고취하는 한편 축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꾸며졌다. 또한, ‘한우 요리경연’, ‘브랜드육 직판장 및 셀프식당’, ‘한우골든벨’, ‘한우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영산강 시원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대숲맑은 담양한우’의 진가를 알렸다. 특히, 담양한우 품평회에 출품한 맛좋은 고급육 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한우가요제와 지역예술 단체공연을 비롯해 초대가수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제7회 대숲맑은 담양한우축제는 담양군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숲맑은담양한우축제추진위원회와 담양축협이 주관했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12일 ‘북부지소 개소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인 이재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최형식 담양군수, 광주·전남방역기관장 및 축산관련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전남 담양군 무정면 영천성도길 212번지에 건립한 북부지소는 총사업비 34억원을 들여 지난 2016년 3월 공사를 착공, 1만1천여㎡ 부지에 2개동 993㎡ 규모의 한옥형 건물로 지어졌다.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물로 장애인 및 어르신들이 출입을 자유롭게 하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북부지소는 앞으로 담양, 장성, 화순, 곡성 등 전남 북부지역 축산농가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특히 신속한 가축전염병 검진으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늘어나는 AI·구제역 등 국가재난형 가축 전염병에 적극 대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북부지소가 청정 전남의 관문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기를 바란다”며 “빠르고 정확한 방역·위생 서비스로 전남 북부지역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에서 ‘천년담양 청죽향기 가득한 담양한우 이야기’를 주제로 ‘제6회 대숲맑은 담양한우 축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담양 죽녹원 앞 종합체육관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숲맑은 담양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관내 한우 및 축산농가의 고급육 생산의욕을 고취하는 한편 축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중 운영되는 ‘한우 품평회’와 ‘한우 퀴즈왕 선발대회’, ‘브랜드 홍보관’, ‘가축마당 재현’, ‘다문화 한우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본행사 및 부대행사는 관광객들에게 영산강 시원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대숲맑은 담양한우’의 진가를 알린다. 특히, 담양한우 직판장과 숯불구이 셀프식당에서는 경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최고급 품질의 ‘대숲맑은 담양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담양군 주최, 대숲맑은담양한우축제추진위원회 및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의 ‘제6회 대숲맑은 담양한우 축제’는 담양한우협회와 담양축협, 전남광주한우조합과 각 읍·면 농협이 후원하고 한우작목회, 축우회, 여성축산계 등 14개 축산 단체에서 후원하고 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상현)는 지난 11일 담양, 곡성 등 북부지역 가축 방역 및 축산물 검사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담양 무정면에서 북부지소 설치 신축공사를 착공했다. 북부지소는 34억원을 들여 1만1천㎡ 부지에 연말까지 건축 연면적 993㎡, 본관동 지상 2층, 부속동 지상 1층 한옥형 구조로 건립되며 2017년 1월 개청, 담양·곡성·화순·장성 4개 군을 관할한다. 주요 시설물은 종합실험실, 기기분석실, 냉동냉장보관실, 연구원실, 시약창고와 사무실 공간 등이다. 또한 장애인 주차시설과 차량 소독시설도 설치한다. 그동안 담양·장성군 축산농가는 영광의 서부지소에서, 곡성군은 순천에 있는 동부지소에서, 화순군은 강진에 있는 본소에서 업무를 수행해왔다. 하지만 원거리에 위치해 축산인들의 시험소 방문시 이용에 불편이 많았고 특히 소 결핵병 검진 등 상시 농장 출장시 과도한 시간 소요와 AI, 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투입과 초동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부지확보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이행해 공사를 착공하게 된 것이다. 오랜 숙원사업이던 북부지소
담양축협(조합장 김명식)은 지난 21일 조합 백동회관 회의실에서 이개호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최형식 담양군수, 전정철 전남도의원, 유명상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김창엽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김명식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건전결산과 출자배당은 물론 각종 이용고배당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얻은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하고 “올해는 담양군과 연계하여 한우 혈통개량사업을 추진해 담양군 한우산업 발전에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담양축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4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으며 4.7%의 출자배당과 1억1천5백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조합 경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각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담양의 한 오리사육농가가 담양군에 훈제오리를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이 전달돼 지역에 청량감을 주고 있다.전남 담양군 대덕면 비차리 가흥마을에서 오리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무등축산 김종구 대표가 최근 더운 여름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훈제오리 350개(5백만원 상당)를 담양군에 기탁했다. 담양군은 이에 따라 더운 날씨에 건강이 염려되는 노인 및 아동가구, 장애인시설 등 35개소에 전달했다.김종구 대표는 지난해 추석에도 경로당 어르신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훈제오리 200개를 담양군 대덕면사무소에 기탁한 바 있으며 이밖에도 매년 대덕면 경로잔치를 위해 물심양면 후원하는 등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힘든 때일수록 주변의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윤충근) 고객지원팀 직원들은 지난달 27, 28일 담양군에서 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활동 및 축사청소와 시설점검’사진을 실시했다.이번 방역활동 및 축사 시설점검 활동 지원으로 축산농가와 농협사료가 하나 되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었으며 축산농가들로부터 호흥을 얻었다.한편, 농협사료 전남지사는 매년 축산농가의 축사 전기점검 등 주기적으로 축사 시설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대숲맑은담양한우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대열·한우협회 담양군지부장)는 지난달 29일 담양축협 백동회관 회의실에서 임원단 회의를 갖고 추진계획을 협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제3회 대숲맑은담양한우축제’ 추진계획에 대해 협의하고 오는 10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담양종합체육관 앞 광장에서 축제를 개최키로 했다.올해 축제 주제는 ‘대나무처럼 한결 같은 담양’으로 정했으며 주요행사로 한우품평회를 비롯 한우요리 경연대회, 친환경축산 심포지엄 및 고급육 생산 기술교육을 열기로 했다. 부대행사는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등 부문별로 다채롭게 마련하고 한우고기 판매장 및 셀프식당,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하기로 했다.추진위원회는 이날 협의한 계획안을 토대로 앞으로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보다 알찬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북 한우지도자, 한우산업 안정화 간담회정부에 가격연동제·수매비축 건의 의견도“소 값은 떨어졌는데 쇠고기 값은 왜 그대로 입니까. 산지 소 값 하락에 맞춰 고기가격도 함께 내리는 가격 연동제가 하루빨리 적용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 주최로 지난 9일 담양축협 백동회관에서 열린 ‘한우가격 안정 및 소비촉진을 위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소비자가격도 함께 낮춰져야 소비 확대로 한우가격이 안정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북지역 한우협회 시군지부장과 한우자조금 대의원, 한우농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는데 특히 쇠고기 가격 연동제 도입에 한목소리를 냈다.안규상 보성지부장 등 다수의 참석자들은 “소비자들도 한우고기를 싸게 사먹을 권리가 있다”며 “가격연동제를 정부에 건의해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남 곡성의 김현재 대의원은 “전국 각지에 한우협회 인증 한우식당이 100여개가 넘는다. 인증점이 앞장서서 소비자 가격 인하를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전북 고창의 김명수 대의원은 “질병 발생 시 한우농장을 자주 방영한 방송이 소비둔화에 한 몫을 했다. 전국한우협회 차원에서 방송국에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