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담양축협(조합장 강종문·사진)은 지난 1월 30일 조합 백동지점 회의실에서 제43기 정기총회를 개최,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의결하고 새로운 상임이사 및 사외이사를 선출했다. 강종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조합사업을 이용해주심에 조합 자산총액이 2천260억원으로 전년대비 203억원이 증가하고 건전결산을 할 수 있었다”며 “본격적인 궤도에 돌입한 생축사업은 거세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대숲맑은 담양한우의 부활을 알리는 유통구조의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축협은 지난해 사업준비금 및 이용고배당 4억9천만원을 배당하고,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소득확보를 위한 환원사업에 초점을 맞춰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목적으로 전례 없는 사료 할인행사를 실시하여 5억5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도사업 역량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6억9천7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이날 제2호 의안인 상임이사 및 사외이사 선거에서 상임이사에는 한대웅 전 농협담양군지부장, 사외이사에는 박태주 담양컴퓨터학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친환경농정과 축산팀, ‘과’로 독립 승격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난 21일 전남 담양군청 회의실에서 담양지역 축산인들과 간담회<사진>를 갖고 지역 축산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한우협회 송인주 전 지부장과 원로 축산인들이 참석해 담양지역 축산업이 풀어야 할 과제와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축산인들은 ‘담양군 가축사육의 제한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규제를 심의하는 ‘규제개혁위원회’에 축산인을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병노 군수는 “규제개혁위원회에 축산인을 포함하고, 현재의 조례가 강화된 만큼 강화된 조례를 개정하기 위해 규제개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11월, 12월 2개월간에 걸친 시범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인들은 또, 수분조절제 사업의 톱밥 왕겨 선택폭 확대 및 수입톱밥 허용, 고급육 생산과 우량송아지 육성을 위한 수입풀 지원, 가축재해보험 지원 금액 상향조정, 미생물 가격 인하, 환경개선사업의 선풍기, 급수기 등 부착규제 완화, 윈치커튼 지원, 축산후계자 육성차원의 마이스터대 학비 지원, 육질 초음파측정기 지원 등 다양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건전결산 위한 리스크 관리 만전…경영 안정화 경제사업장 수익증대…조합원·고객 가치 최우선 “조합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건전결산을 위해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직원들이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2일 임기를 시작한 담양축협 강성진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실물경제와 금융위기로 대출 부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액예금 이탈로 인한 유동성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조합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건전결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강 상임이사는 “조합의 존립 근간은 구성원인 조합원과 사업을 이용해주는 고객의 신뢰에 있는 만큼 전 직원에게 고객 만족 실천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켜 조합사업을 적극 이용하고 수익을 창출해가는 현장 통합마케팅의 동력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며 “조합원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상임이사는 또 “경제사업장인 친환경 자원화센터와 가축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비이자성 수수료 수익 증대를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직원 교육을 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담양축협(조합장 강종문)은 지자체와 함께 새롭게 변화하는 축산업의 실용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자체 협력사업 사업비 1억6천만원을 수립해 양축농가에게 해충 포집기 800대를 공급<사진>했다.이번 해충 포집기 공급사업은 대도시와 인접한 담양의 특성상 전원생활을 위한 도시민 이주가 증가되는 추세 속에 축사시설에 대한 민원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해충 박멸을 통한 청정축산 구현으로 군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관계를 도모하고 축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강종문 조합장은 “함께 협력해주신 담양군과 농협중앙회에 감사하다”며 “해충포집기 공급사업은 혹서기 가축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해충 관련 가축질병을 감소시켜 가축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축사 위생관련 민원예방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국한우협회 담양군지부 송인주 지부장이 관내 폭우피해 한우농가를 순회 방문하며 인근농가들과 함께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송인주 지부장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담양지역위원회 이병노 부위원장과 함께 담양군 무정면, 봉산면 등 주요 피해 지역 한우농가를 방문해 폭우로 축사와 기계 장비가 침수되고 소가 폐사하는 등 큰 피해로 망연자실해 있는 한우농가들을 위로하고 복구지원 활동을 전개했다.특히 송 지부장은 지난 9일 전남 담양군 봉산면 삼지리 이병섭 씨 한우농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인근 한우농가와 함께 트랙터 등 기계 장비를 동원해 침수된 축사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송인주 지부장은 “축사 침수로 인해 전기마저 끊겨 망연자실해 있는 한우농가들을 보니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이라며 “조속한 농장 복구를 위해 하루빨리 정책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광주한우협동조합(조합장 설재현)이 남도한우 개업 1주년을 맞아 한우고기 할인행사 및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전남광주한우협동조합은 오는 27일로 남도한우 개업 1주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한우고기 할인판매 및 경품 지급행사’를 마련하고 이용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승용차를 비롯 가전제품, 등심세트, 정육 및 사골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한편, 남도한우는 지난해 위생등급심사에서 식품안전처로부터 위생등급 좋음(GOOD)업소에 선정되었으며 전국한우협회 한우전문점 인증마크, 정육판매장은 HACCP 인증을 받았다.설재현 조합장은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남도한우가 이용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보답하기 위해 개업 1주년 기념 사은행사를 갖게 됐다”며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의 많은 애용과 함께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 담양군지역 축산인들은 지난달 26일 담양군청 앞에서 담양군의 축사 신축 불허 및 축사 거리제한 조례변경 추진에 반발하며 ‘제2차 담양군축산인 생존권 사수 총 궐기대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궐기대회에 참석한 축산인들은 “1차 궐기대회 이후 2차 집회를 갖기 전 최형식 담양군수가 축산인 대표들과의 대화에서 축사 거리제한 조례변경, 신규 축사 소규모 단지화, 후계농 규제 완화, 축사 적법화를 선이행하기로 약속했으나 담양군 축산인 대표들과 한마디 상의 없이 축사 신축 불허 및 축사 거리제한 조례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며 축사 인허가를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담양군의회 의원들에게는 담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조례 개정을 부결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축산인들은 또 “서류 보완만 되면 축사 신축 허가를 승인하기로 한 축사에 대해 모두 불허 처분하고 2018년 추경 예산을 확보한 퇴비장 증축 시범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은 담양군 축산인을 무시하고 축산인의 생존권을 말살하려는 의도”라며 담양군의 축산 말살정책을 규탄했다.대회 참석 인사와 축산농가의 규탄발언으로 집회를 마친 축산인들은 꽃상여를 메고 담양군청으로 진입해 최형식 군수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담양축협에는 12개 읍·면 축산계와 여성축산계 등 13개의 축산계가 운영되고 있다. 담양군 관내 12개 각 읍·면별 축산계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 곳은 창평면축산계다. 담양읍 소재지 중남부에 위치한 창평면은 면단위에서 유일하게 담양축협 지점이 자리 잡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전남 담양군 창평면 지역 39명의 축산인들로 구성된 창평면축산계는 2개월에 한 번씩 정기모임<사진>을 갖고 회원간 축산정보를 교류하고 축산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창평면축산계가 이처럼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은 창평면축산계를 이끌어오고 있는 노금오 축산계장의 역할이 크다. 창평면축산계를 취재하기 위해 노금오 축산계장과 담양축협 창평지점 사무실에서 만나기로 해서 약속시간에 맞춰 지점 사무실로 갔다. 노 계장은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잠시 기다리라며 다시 밖으로 나갔다. 뒤를 따라 나가보니 ‘담양군 축산인 생존권 사수 총 궐기대회’ 라고 쓰여진 플래카드를 게양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담양읍 외곽지역 한우농장 인근에 전원주택이 들어와 전원주택에 입주한 한 주민이 수개월동안 지켜보면서 농장의 퇴비처리 등 농장의 불법이 될만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담양축협(조합장 김명식)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추석을 앞둔 지난달 18일 담양군 관내 가산마을과 화인케어 요양원에 축산물을 전달하는 ‘추석맞이 축산물 정(情)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 김명식 담양축협조합장과 한대웅 농협담양군지부장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축산인들의 후원을 통해 마련한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재원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및 경종농가와 함께 상생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김명식 담양축협조합장은 “축산물 정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축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산업으로서의 긍정적 기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선진축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축산인 및 축협 임직원 등이 벌이는 범 축산인 사회공헌 실천운동이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 담양군지역 축산인들은 지난달 27일 ‘담양군 축산인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담양군청 민원실 앞에서 담양군의 축산정책을 비판하는 ‘축산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총궐기대회’<사진>를 개최했다.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개최된 이날 궐기대회에 참석한 축산인들은 수 십대의 트랙터와 조사료 생산 장비까지 동원해 담양군청 앞 도로로 끌고나와 집회를 갖고 “수십년 동안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농장 인근에 전원주택을 지어 외지인이 들어와 민원을 제기했는데, 담양군청이 축산업등록 취소 결정을 하는 청문회를 실시하려고 하는 것은 축산업을 말살하려는 정책”이라며 담양군의 축산정책을 규탄했다.집회를 마친 후 축산인들은 꽃상여를 메고 “담양군은 축산말살정책을 당장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담양군청으로 진입하다 진입을 막아서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으며, 가두행진을 하며 축산정책을 바로 세워줄 것을 촉구했다.이주민의 축산농가에 대한 민원 제기로 촉발된 이날 궐기대회에서 축산인들은 담양읍 삼만리 농가 민원의 원만한 처리와 민원발생 원인의 근본인 축분처리 예산확보, 경축순환센터 원천적 대책마련, 축산인허가 문제 완화, 원주민과 이주민간의 민원 발생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담양축협(조합장 김명식)이 지자체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지원<사진>했다. 담양축협은 1개월 이상 폭염이 장기화 되고 있어 습도 증가로 고온스트레스에 의한 가축폐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0일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선정심의 위원회 회의’를 갖고 전 축종에 대한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공급에 나섰다. 특히, 이번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은 담양축협이 주관해 전라남도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시행됐는데 담양군이 가장 먼저 신속하게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11일부터 각 읍면별로 공급을 했다.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지원한 사업비 내역은 담양축협 2천만원을 비롯 전라남도·담양군 보조금 5천만원, 농협중앙회 보조금 3천만원 등 총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우, 젖소, 염소, 가금, 양돈, 양봉농가에 지원했다. 축종별 농가 지원내역은 한우·젖소 659, 염소 75, 가금 45, 양돈 19, 양봉 104농가 등 902농가에 공급했다. 김명식 조합장은 “이번에 공급한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는 우리조합과 전남도, 담양군, 농협중앙회가 함께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지원한 사업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담당자 바뀌며 당초 보상 약속 ‘나 몰라라’ 농가 가족들 공사 중단·피해보상 요구 시위 전남 담양에서 군사시설 조성공사 소음으로 한우 50여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가 국방부와 시공사에 공사 중단과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남 담양군 무정면 오룡리에서 한우 3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우성목장 장 모씨는 인근 군부대 진입로 공사에 따른 소음과 진동으로 폐사 36두, 조산·유산 17두 등 총 53두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담양군 무정면 오룡리 일원에서 군부대 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부대 진입도로는 우성목장과 울타리 하나사이로 근접해 있으며 올해 초부터 진입도로 개설 공사가 본격 시작됐는데 공사과정에서 암반이 나와 발파작업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발파소음 및 진동으로 소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폐사·조산·유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장주 장 모씨는 국방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민원을 제기하고 담양군청 앞에서 공사 중단과 보상을 요구하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장 모씨는 “공사가 시작된 지난해 초 국방부 소속 관계자들이 목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