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지난 3월 25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남영숙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민경천 회장,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및 한우농가와 축산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9대 지회장 이·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제9대 지회장에 취임한 장성대 신임 지회장은 “지금까지 한우인들의 성공과 번영을 위해 노력한 최종효 전임 지회장과 임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산지 한우가격의 하락과 생산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한우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지회장은 “우리 경북도지회는 한우산업과 한우협회 역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한우협회를 이끌어온 만큼 앞으로도 경북도지회가 중심이 되어 중앙회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장 지회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전국한우협회 초대 청년분과위원장과 대구경북도지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제9대 회장단에는 장성대 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에 김호식·서진동·김종상·박동언 씨, 감사에 이원천·박기철씨, 사무국장에 김강수 씨가 각각 선임됐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생산비 증가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 단가를 상향, 올 상반기에 1천448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 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일부 축종에 대해 마리당 지원 단가를 상향했다. 또한 사업 대상자의 사망,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를 상속·증여·매매 시 사료 구매자금을 승계할 규정을 신설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지원 단가는 한육우의 경우 마리당 136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젖소는 마리당 26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올렸다.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다. 지원 한도는 한우·젖소 6억원, 돼지·닭·오리 9억원, 그 외 가축은 9천만원으로, 사육 마릿수에 따라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증가에다 산지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소득 감소로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졌다”며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지난해 소시모인증·서울시 학교급식 납품 농업회사법인 ㈜참품한우(대표이사 정상태)는 지난 3월 27일 참품한우 대회의실에서 이사를 비롯한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정기 주주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정상태 대표는 “지난해에는 세계적으로 경기침체와 심화된 경제 변동성이 경영환경을 불확실하게 만든 해였지만 우리 참품한우는 2024년도 소시모가 선정하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및 서울특별시 학교급식 축산물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되어 품질과 안전성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경상북도 광역한우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었다”며, “이는 우리 참품한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주주들의 노고라 할 수 있다. 우리 참품한우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더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참품한우는 지난해 유통부문에서 많은 소비위축과 산지 소값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의 하락으로 인해 매출이 정체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역대 최대인 5억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하며 소유주식금액(출자액)의 6.0% 현금 배당하는 건전 결산을 하게 됐다. 참품한우는 새로운 변화를 통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동물병원 진료비용 게시제 등 수의사법 개정에 따른 시행·변경 내용이 현장에서 철저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월 5일부터 전면 시행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제와 관련해 5월 말까지 도내 동물병원 1천303개소를 전수 점검할 방침이다.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모든 동물병원은 진찰, 입원, 검사비 등 주요 진료 항목 비용을 게시해야 한다. 게시 방법은 동물병원 내부 접수 창구, 진료실 등 동물 소유자들이 알아보기 쉬운 곳에 책자나 인쇄물을 비치하거나 벽보를 부착하는 방식 또는 해당 동물병원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 등이다. 게시하지 않은 경우 시정명령이 부과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1차 30만원, 2차 60만원, 3차 90만원)가 부과된다. 도는 지난해부터 시군을 통해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게시제 관련 사전 지도점검을 했고, 경기도수의사회를 통해 도내 모든 동물병원에 이런 사실을 사전 안내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진료비용 게시제도 외에도 ▲수술 등의 중대 진료 설명, 동의 이행 ▲수의사처방 관리시스템 관련 사항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 보존 ▲허위광고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지부장 김진만·동해삼척태백축협장)는 지난 3월 26일 삼척가축시장(삼척시 미로면)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지원받은 암송아지를 농업인이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이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에게 전달하고 어미소는 농업인이 소유하여 계속 사육하게 하는 사업 방식으로, 이날 전달식에는 수혜농가에게 각각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30포가 함께 전달됐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지난 2011년 12월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도내 14개 시·군 총 83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했으며, 이번 전달식을 통해 삼척시의 경우 일곱 번째, 태백시의 경우 세 번째 릴레이 전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동해삼척태백축협은 자체 사업을 통해서도 어려운 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해오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추가로 3농가(삼척시 2농가, 동해시 1농가)에게 각각 암송아지 1두를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이달 4월 한 달간 올해 상반기 구제역(소, 염소)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제접종 예상 접종대상은 소 7만5천49두(1천337농가), 염소 1만3천633두(242농가)이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임신말기-7개월~분만일)으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염소 접종을 위해 청주시는 3월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염소 접종 및 포획 희망농가 신청을 받았다.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접종반(11명)과 포획반(14명)을 구성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염소 사육농가 중 자가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 796호(1만5천761두)에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접종을 지원한다. 소 전업농가(50두 이상)는 자가 접종 대상이다.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소 전업농가(50~99두) 중 수의사를 통해 접종하고자 하는 농가에 구제역 백신 접종비 50%(두당 3천원)를 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근수)는 지난 3월 21일 경남본부 회의실에서 축협경제상무·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협의 한우뿌리농가육성사업 이해도 제고 및 개량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한우뿌리농가육성사업 소개 ▲유전체 분석의 이해 및 활용 ▲NH하나로목장 활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경남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에는 8개 축협 1천232농가가 참여했으며, 농가에 대해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무상 지원, 계획교배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근수 본부장은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을 통해 한우 농가의 기반을 다지는 것은 곧 지역축협 발전의 버팀목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을 보다 널리 알리고, 나아가 한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장흥축협(조합장 김재은)은 지난 3월 28 조합 장흥간이지점 대회의실에서 ‘2024년 조합원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 한우가격 하락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촌후계세대 육성을 도모하고자 지원하는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대학생 학부모인 30여명의 조합원과 축협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김재은 조합장은 “축산환경 및 한우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운 시기에 우리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수 있는 농촌 후계세대 육성을 위하고자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조합원 자녀들이 굳건하게 성장하기를 바라고, 우리 장흥축협에서도 조합원의 축산 소득을 창출하는데 있어서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탁)는 지난 3월 21일 영암군 소재 축산농가에서 축산냄새 확산방지와 친환경 축산현장 구현을 위해 ‘방취림 식재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전남본부와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200여 그루의 묘목을 식재했으며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농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전남농협은 이 사업을 통해 올해 관내 43농가에 1만여 그루의 나무를 공급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전남농협은 이웃과 함께하는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 축산농장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축사환경 개선에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이 2023년도 전국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1위로 최우수상<사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국 139개 축협을 대상으로 한 축산육성부문에서 대상, 축산사업부문 업적평가 최우수상, 전국축협 축산종사자교육부문 최우수상, 전국 1천111개 농축협 리스크관리 최우수농협, NH농협 손해보험 연도대상, 전국농축협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7년 연속 클린뱅크 금 달성 등 8개 부문에서 1위를 하는 등 조합설립 54년 만에 최고의 수상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해 결산 결과는 교육지원사업비 18억원 지원, 신용대손충당금 170%를 적립하고도 14억5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맹종 조합장은 “지난 한 해 임직원들의 쉼 없는 경영혁신과 조합원의 조합사업 전이용으로 조합설립 54년 만에 최고의 수상 실적을 거두었고, 임기 5년 동안 시상금만 약 3억6천만원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21세기 대한민국 축산을 선도하는 글로벌리더 축협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본부장 박옥래)는 지난 3월 19~20일 NH농협생명 수안보수련원에서 ‘2024년 경기농협 연체감축 추진 전략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적인 국내외 경기 부진 및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됨에 따라 어느 해보다 여신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 상환 능력 악화 및 부동산시장 불투명으로 인한 채권 회수의 어려움 등으로 경기농협의 연체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연체율 증가 농·축협 54개소를 대상으로 연체감축 전략회의를 실시하게 됐다. 박옥래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농협은 올해 사업계획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건전 여신관리가 필요하며, 연체채권 감축을 통한 여신 건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는 금융기관 평가의 척도인 만큼 대부계와 채권관리계만의 몫이 아닌 전 직원이 함께 해야 하는 농협의 생존의 문제임을 인식해야 할 때이다. 연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농협은 2024년 연체 비율 감축을 반드시 달성하기 위해 매주 집중관리의 날을 목요일로 정하고 전사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기호성 높은 원료 엄선…특성맞게 가공 미생물·효소제·글루코사민 제제도 첨가 광주축협(조합장 김호상)은 송아지 설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료원료별 소화율은 물론 소화기 내 통과속도까지 고려한 신제품 ‘하나로 어린송아지(후레이크)’<사진>사료를 출시했다. 한우 송아지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송아지 설사로 인해 고생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송아지가 설사를 하면 사료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자칫하면 탈수로 인해 폐사까지 진행될 수 있어 양축농가 입장에서는 매우 불안하고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따라 출시한 신제품 ‘하나로 어린송아지(후레이크)’사료는 송아지가 좋아하는 원료를 선별 사용하여 기호성이 뛰어나고, 원료 특성에 맞는 각각의 가공처리를 통해 소화 속도 균형을 유지하여 사료를 다량 섭취한 개체나, 소화력이 떨어지는 개체에게도 설사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펠릿가공 처리에도 사멸하지 않는 프로바이오틱스(미생물)와 열처리에도 높은 활성도를 유지하는 엔자임(효소제)을 사용하여 보다 건강한 밑소 성장을 유도하고, 글루코사민 제제 첨가를 통해 성장 초기 우수한 골격형성을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