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15일 가축시장 한우개량연구소에서 생산된 우량 암소 분양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사진>했다.
이번에 분양된 10두의 암소는 수정란이식과 계획교배를 통해 생산된 8~12개월령의 우량 개체로, 김해축협은 그동안 소요된 원가를 분양가격으로 책정해 희망 농가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분양했다.
특히, 이번에 분양된 개체는 뛰어난 개량의 텃밭 위에 KPN 1416을 포함, 농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정액으로 각각 생산됐으며 가장 경쟁이 치열한 개체는 55:1까지 치솟아 농가들 사이에서 열띤 분양 경쟁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번 분양 행사를 통해 새로운 주인을 찾은 우량 암소들은 김해 한우의 품질 향상과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태영 조합장은 “미래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량송아지 생산의 근원이 되는 암소의 자질이 중요하다”며, “한우개량연구소는 분양, 사양관리 실험, 교육의 장으로서 기능을 충실히 해 조합원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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