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은 축산물 안전·위생 관리에 보다 만전을 기해 수준 높은 위생관리 사업장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명성을 더욱 높여나가겠습니다.”
올해 초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에 부임한 김종윤(52)장장은 공판장 관리 개선을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업무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장은 “고령공판장은 지역 회원축협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계통출하가 정착됐다”며 “언제나 을의 입장에서 고객관리에 힘써 전체 사업물량의 꾸준한 증가를 도모하고 임기 내 하나로마트 안심센터 직영점에 부분육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장장은 “공판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육가공업체가 많이 입주돼야 생산농가와 도축·가공·유통 등의 업무가 원활 할 것”이라며, 축산농가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하면 공판장에서는 안전, 위생적인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상품의 경제적 가치를 높여 회원조합과 축산인들의 수익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을 전공한 엘리트로 지난 1989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 경북지역본부 조합경영검사팀장, 축산유통부팀장, 농협사료 경주사료공장장, 농협사료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올해초 고령축산물공판장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