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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축산, 이것이 경쟁력-일선축협 특색사업> 새만금 간척지에 조사료 단지 조성

고창부안축협

[축산신문 ■고창=김춘우 기자]

 

염해지서 조사료 생산 성공모델 기대

 

조사료유통센터 9월 중 준공
조사료 전문생산단지 사업 확정
간척지 자생갈대 사료화사업

 

전북 부안은 산, 들, 바다가 어우러져 살기 좋은 곳으로 ‘생거’ 부안 이란 말이 전해오는 천혜의 곡창지대이며 고창은 완만한 산세, 바다의 해산물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고장이다.
고창과 부안지역 축산농가의 요람인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이 세계 최대의 간척지구인 새만금지구 내에 조사료 생산 기지화를 선언하고 힘차게 갯벌을 갈아엎으며 미래를 향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창부안축협은 조사료가 풍부한 천혜의 지역 연건을 최대한 활용해 조사료 생산 공급 사업을 그 주체가 축협이 되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조사료 분야의 탑이 되기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준비에 여념이 없다.
새만금지구 간척지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전문 생산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고창부안축협은 앞으로 최대 규모의 간척지 새만금에 대규모 조사료 재배단지를 조성해 운영하게 된다.
새만금 간척지가 조사료 생산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6월에는 이기수 농협축산경제대표가 새만금 부안지구를 직접 방문해 김대중 조합장을 비롯한 인근 지역 축협 조합장들과 현장점검을 하고 새만금 조사료 재배를 위한 추진회의도 가졌다. 
새만금 수면노출부지 사료작물 재배 이용은 축산농가를 위한 토지의 공익적 이용으로 수익사업을 배제하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조사료 효율성을 높여 축산농가의 수익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고창부안축협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과 정책사업의 주체가 되어 전문단지, 유통센터, 가공제조시설(TMR)을 갖춘 원스톱 공급 체계를 갖추어 사업의 활성화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유휴지의 부존자원과 간척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으로 부족한 조사료 수요충족과 원가공급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다는 목표아래 부안군 부안읍 내요리에 30억원을 투입해 조사료 유통센터를 9월 중 준공해 가동하고 2016년부터 9개 경영체에서 400ha에서 750톤의 조사료를 생산해 공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새만금 간척지에 연맥, 라이그라스, 옥수수 사료작물 시범재배로 연간 2만6천톤에 이르는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창부안축협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간척지구내 자연 야생 갈대 사료화사업을 통해 1천100톤(2천700롤)을 수확 포장하여 농가가 요청한 3천500톤에 못 미치는 물량을 수확 공급하여 축산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축협 임직원들을 고무시켰다.
고창부안축협은 새만금 광활한 면적을 이용한 조사료 생산, 가공, 유통의 메카임을 자부하며 이 사업이 경제사업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로 임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추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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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고창부안축협축협 김 대 중 조합장

 

조사료 생산·가공·유통 전담부서 신설

 

김대중 조합장은 “젊음을 다해 발로 뛰는 조합장으로서 현장중심 조합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우리조합 경제사업, 특히 조사료 생산 가공 유통을 확실하게 변화시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축산의 키워드는 종자개량, 사양관리, 유통혁신에 승패가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안으로  조사료 생산과 가공·유통 사업에 우리조합은 새롭게 전문부서를 조직 개편하여 연구와 개발 사업시행을 전담하여 지속적인 노하우를 축적하고 인근에 농진청 축산과학원과 연계한 유기적인 정보교류로 간척지 염해지역 조사료생산 성공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에서 앞서가는 조사료 전문조합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김 조합장은 “간척지 조사료사업을 선도하는 조합으로 광활한 농경지를 이용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 공급과 수분조절제(톱밥, 왕겨, 코코피드) 신규사업 추진 등 조합이 새로운 경제 사업을 개척해 나아가는 선두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조합장은 특히 “간척지에서 인공조사료 생산과 자연 자생조사료 관리와 수확을 배가하여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조합은 축산농가 경쟁력확보 차원의 원가공급 원칙을 정부 요로와 협의해 나아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조사료 생산의기지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그 가치의 메뉴얼을 공유하는 목표로 개척자적인 자세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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