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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귀농·귀촌가구 5년 전보다 11배 증가”

박민수 의원, 농축산부 자료분석…예산 증액 강조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귀농·귀촌가구가 5년 전보다 11배 증가했지만 귀촌에 비해 귀농은 제자리 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수 의원(새정치연합,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간사)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귀농·귀촌 가구가 5년 전보다 약 11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0년 귀농과 귀촌 가구는 전국적으로 기껏 4천67가구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4만4천586명으로 11배나 증가했으며, 2013년에 비해서도 37% 정도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증가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로 2010년 69가구에서 작년에는 1만1천96가구로 무려 160배나 증가했다.
귀촌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반면 귀농인구는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과 귀촌을 구분하여 조사하기 시작한 2012년 이래 귀촌인구는 1만5천788가구에서 110% 증가한 3만3천442가구였지만 귀농인구는 1만1천200가구에서 1만1천144명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귀농과 귀촌인구는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귀농·귀촌 지원 예산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올해 예산은 이차보전예산과 지원예산을 모두 합해 354억원으로 작년 356억 원에 비해 2억원이 감소했다. 이자차액 보전사업 예산이 12억원 증가한 반면 귀농·귀촌활성화지원 예산은 14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박 의원은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을 위해서는 귀농과 귀촌이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향후 귀농과 귀촌이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점을 고려할 때 귀농과 귀촌정책의 역량을 강화하고 예산을 획기적으로 증액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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