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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축협 번식 전문농가 육성 사업 추진

고령화·폐업 가속화 따른 번식기반 악화 대응

[축산신문 ■거창=권재만 기자]

 

신청농가 당초 목표 초과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이 농가 고령화와 폐업으로 인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번식기반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번식 전문농가 육성사업에 적극 뛰어 들었다.
이번 사업은 번식 전문농가 육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의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 거창축협은 사업 추진을 위해 암송아지 50두를 기준으로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150두 넘게 신청이 들어와 당초 목표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상자 선정기준을 신청당시 무양축 농가로 번식우 사육 유경험자, 관내에 번식우 10두 이상 보유 가능한 농가를 우선으로 조합사업 기여도에 의해 순위별로 선정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조합 경매시장에서 우량 암송아지를 매입 후 농가입식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비는 농가 위탁수수료 및 송아지생산 인센티브, 사료비, 인공수정료, 산후관리비를 포함한 질병관리비, 가축공제 항목으로만 집행 가능하며 축사시설, 입식비 등 자산과 관련된 항목에는 사용할 수 없다.
위탁수수료는 두당 월 2만5천원이며 송아지를 생산하게 되면 생후 2개월 경과 후 10만원과 생축사업장 입식시 20만원을 농가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가축공제에 가입하면 폐사시 손해보전을 받을 수도 있다.
최창열 조합장은 “번식전문 농가의 적극적 육성을 통해 우수 혈통의 밑소를 다량 확보하고 고급육 생산에 주력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향후 번식전문농가의 기술적 사양관리가 타 번식 농가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번식을 위한 컨설팅 및 방역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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