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완규)는 지난달 27일 수출농협 조합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사진>를 갖고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농협 강원본부에 따르면 올해 수출목표를 전년보다 64% 증가한 2천만달러로 잡고, 수출전문 공선출하회 및 수출 전업농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기존 파프리카 연합사업 확대와 화훼, 토마토 품목에 대한 신규 연합사업 추진 등 수출산지 조직화, 규모화를 적극 추진해 시장 교섭력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강원인삼농협 홍삼제품을 홍콩에 역점 수출하고 도와 협력사업으로 강원농식품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강원농식품 판촉홍보전을 추진 할 계획이다.
조완규 본부장은 “최근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여건은 좋지 않지만 강원도는 기술적 계절적 특성을 활용한 수출확대가 가능하다”며 “수출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수출농산물 안전성확보에 최우선하고 시장 개방에 수세적인 입장이 아닌 적극적인 입장에서 중국, 러시아 등 수출국가 다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