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 학교기업 순천만 데어리&치즈(구 순천대 그린축산, 기업장 배인휴 교수)와 소규모유가공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자연치즈 페스티벌’<사진>이 지난달 26일, 27일 양일간에 걸쳐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전시 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게 된 이번 대한민국 자연치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자연치즈 전시와 천안연암대학 박승용 교수의 ‘알파인(알프스지역)계 치즈 생산 현황 소개’란 주제의 특별 강연, 치즈 만들기 체험, 치즈와 맥주, 와인 파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부터는 국내 74개 목장유가공업체들이 시판중인 각종 유제품 홍보·전시와 정보제공, 순천대학교 목장유가공 교육과정 수료생들의 대학방문(Homecoming Day) 행사가 열려 축제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지난 2011년에 시작된 대한민국 자연치즈 페스티벌은 한국치즈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낙농산업의 지속발전 가능한 방안으로 제시했으며 자연치즈 마니아층과 학생, 유가공연구자와 목장치즈 제조가들 사이에 정평 있는 치즈제조 분야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