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농가 추가수익 전국평균대비 두당 95만원
제 8회 경진대회 신청 이달 30일까지 접수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의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4일 ‘제7회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에 대한 성적을 공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관련기사 2694호 14면 참조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란, 천하제일사료 고객으로 상상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최소 6개월이상 적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콘테스트다.
춘하제일사료는 이에 참가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서를 받아 출하두수 기준, 브랜드 그룹과 상상이상 그룹으로 나눠 1년간 출하성적을 분석, 출하두수와 출하성적(육질등급 1+이상 출현율, 육량등급(A+B) 출현율, 도체중)을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해 번식우 일관농가, 비육우 농가 등 그룹별 부문별 최다 점수순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제7회 상상이상 한우 출하경진대회 수상고객의 출하성적을 종합하면, 출하두수 704두, 육질등급 1+이상 81.9%, 도체중 449.5kg으로 두당판매대금이 전국평균대비 95만3천632원의 추가수익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천하제일사료는 제8회 상상이상한우 출하경진대회를 2013년 2월~2014년 1월까지 1년간 성적을 기준하여 시행키로 했다.
시상기준은 제7회와 동일하게 적용하되, 참가신청서는 오는 30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천하제일사료 비육우 PM 이은주 이사는 이런 콘테스트를 통해 경쟁의식을 유발함으로써 한우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 회수를 거듭할수록 참가 농가가 많아지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이 이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경영방향으로 한우 품질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꼽았다. 품질 고급화는 안전성·육질·맛이고, 시스템화는 개량·영양·사양관리·환경·방역·기록 그리고 경영의 효율화를 제시했다.
이 이사는 특히 경영의 효율화는 생산성을 좌우하는 출하성적, 번식성적, 육성율, 체중을 들었고, 경영목표는 경영비, 생산비, 두당판매 이익을 꼽았다.
이 이사는 번식우 번식성적향상(1년 1산 목표)을 통한 송아지 생산비 절감, 경영분석을 통한 낭비요소제거와 효율적인 자금운영 등의 내실경영과 함께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