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추위 환경 개선·번식성적 향상·면역력 증진
비유초기 대사장애 극복…낙농업 과제 해답제시
대한제당㈜ 무지개사료(사료BU본부장 이강환)에서 낙농 고에너지 공급용 신제품인 ‘오아시스-AUTO’를 출시하고, 낙농사료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오아시스-AUTO는 비유초기를 중심으로 부족해지기 쉬운 에너지 공급을 보충해 주는 제품으로 비유 전 기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지개사료에서는 최근 들어 ‘로봇착유기’라 불리는 자동착유 시스템, 배합사료의자동급이 프로그램 운영, 배합사료 급여량을 크게 줄인 Whole-TMR 급여 프로그램 적용 목장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유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따라 필요한 에너지 공급량은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 원인은 첫 째 배합사료 생산·공급 시스템과 목장에 적용되는 설비가 별도의 고에너지 사료를 보충하는 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둘 째 최근 몇 년 동안 무더운 겨울과 추운 겨울이 반복되어 착유우의 에너지 대사의 밸런스가 흐트러지면서 대사성 질병이 다발하고, 유생산 성적이 떨어지며, 번식성적이 악화되는 문제점이 반복되었고 한 번 무너진 에너지 대사 균형은 다시 바로 잡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셋 째 날씨 뿐 아니라 주변의 사료급여 환경도 매우 어려워졌다. 국내 건초 수요의 증가로 인하여 지정된 조사료 쿼터가 조기에 소진되어 건초의 가격이 상승하고, 이로 인하여 예년에 비하여 떨어진 품질의 건초를 비싸게 급여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산 조사료도 날씨의 변화로 생산량이 점점 줄어들어 대체 급여가 쉽지 않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의 모든 상황이 착유우의 반추위 상황과 에너지 대사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실질적으로 에너지 대사의 지표인 유단백 수치가 저하되어 어려움을 겪는 목장이 드문드문 나타나고 있다.
무지개사료에서는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유생산량을 증대시키고 번식을 향상시키며 비유초기 대사성 질병을 극복하고 면역력 향상으로 착유우의 건강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신제품인 ‘오아시스-AUTO’를 출시하게 됐다.
무지개사료 문상진 축우PM은 “오아시스-AUTO는 단순하게 고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제품은 아니다. 반추위 환경을 개선하고, 번식성적을 향상시키며 면역력을 증진시켜 배합사료를 통해 공급된 순도 높은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며 오아시스-AUTO의 특징을 정의했다.
그는 또 “최신 설비를 구비한 목장에서는 그로 인하여 유생산량은 크게 증가하였지만 이에 필수적으로 뒤따르는 에너지 공급은 이전의 수준밖에 되지 않는 사례를 많이 경험했다. 이 목장들이 오아시스-AUTO를 급여한다면 에너지가 부족하기 쉬운 비유초기 뿐 아니라 착유 전 기간 동안 효과적으로 에너지 급여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수 십 년 간의 노력으로 개량해온 우수한 착유우의 건강성을 크게 증진시킬 수 있다”고 오아시스-AUTO의 개발 배경과 급여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착유우에 고에너지를 용이하게 공급하는 것과 에너지의 충분한 공급으로 비유초기에 에너지 대사장애를 극복하는 것은 오랜 세월 동안 극복하고자 했던 낙농업의 과제이다. 대한제당㈜ 무지개사료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오아시스-AUTO를 제시한 것.
무지개사료는 최근에 들어서면서 낙농업계에서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2년에는 여름철 유지방 하락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는 캠페인을 진행했고, 전국적으로 낙농 전문가를 육성하여 목장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도 무지개사료는 차별화된 신제품을 제시하면서 지속적으로 어려워지는 에너지 대사의 균형에 대한 목장의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무지개사료의 행보가 크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