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개 직영매장 오픈 통해 직거래 유통 다각화
사양관리 지도 중점…농가소득·브랜드가치 제고
지평선의 고장 전북 김제시에 2008년 창립한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헌송)은 지난 8일 농업법인회사 지평선한우유통주식회사를 창립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이헌송 법인대표는 인사말에서 “창립 3년여만에 우리는 600여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지평선한우가 한우산업과 농가소득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21일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여 그 공을 조합원님들에게 돌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는 법인이 되도록 모두가 한마음이 되자”고 역설했다.
지평선의 고장 김제시 교동에 자리 잡은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은 창립한 이후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의 한우사업단으로 선정돼 김제시 공동브랜드인 지평선한우 상표사용 승인을 득하여 60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법인을 설립하고 전국 한우특구에 걸맞는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주목받고 있다.지평선한우는 전용사료공장에서 TMR사료를 생산 공급받아 300여 농가에서 월 1천톤의 TMR사료와 배합사료 500여톤을 농가에 공급하며 지평선한우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에는 유통에도 활발한 역할을 하기위해 지난 8일 농업법인회사 지평선한우유통주식회사를 창립하고 직영매장 3호점이외에도 판매망을 더욱 확충하여 브랜드 마케팅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며 앞으로 10여개의 직영매장을 오픈하여 직거래 유통을 다각화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출하축의 1등급 출현율을 90% 이상을 상향시켜 농가소득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위한 사양관리 지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평선한우는 “김제시가 전국최초 한우특구지정을 계기로 지평선한우가 전국 상위 브랜드로의 도약을 앞당기기위한 쉼 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법인 임직원들은 참여농가 확충으로 2012년을 적정출하두수확보 원년으로 삼고 조직 활성화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