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산우유(조합장 김남일)은 지난 16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내년도 사업계획은 신용사업(평잔기준) 5천130억원과 경제사업 1천856억원 등 11년 계획대비 12.8%증가한 총 6천986억원으로 이를 통해 14억6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우유측은 내년도 사업목표를 경제사업매출액 2천억원, 신용사업 예수금 5천억원 달성을 향한 2050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목표가 조기에 달성 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도지원사업에 있어 실익중심의 지도, 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위생적인 목장환경 구축과 조합원 복지사업 지원으로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남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가 조약발효만은 남겨 두고 있어 낙농업계의 피해가 현실화 되었다”며 “모든 내외적인 환경을 이겨내고 조합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투철한 소명의식과 함께 모두가 하나로 뭉쳐 험난한 파고를 이겨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