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사업이 높은 경제적 효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은 지난 17일 ‘한우자조금 효율성 분석’ 연구과제 최종 보고회를 갖고, 한우자조금의 평균투자이익률(14.10)이고 한계투자이익률(단기 9.99, 장기 8.94)로 나타나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분석은 2005년 8월 한우자조금홍보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 후 올해 6월까지의 광고비 지출 대비 한우고기 수요량 증가를 분석한 것이다.
이날 보고에서는 또 한우산업에 대한 우려와 경계의 시각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좀 더 적극적이고 활발한 소비촉진활동과 조사연구사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250억원이라는 한우자조금의 사업규모에 맞는 선진화된 관리경영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과 함께 산지와 소비단계의 가격차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안마련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