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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산물사용 음식점 인증제 필요”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품관원 시범업소 운영결과 매출 20~30%올라
방문고객 대상 설문 응답자 97%가 긍정적 반응

우리 농산물 사용 음식점 인증제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상북도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은 물론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농산물 사용 인증점 시범 업소를 친환경농산물사용 1개소와 국내 농산물 사용 1개소로 나눠 시범 운영해 본 결과 식자재 구입비용은 15%에서 50%까지 늘어났으나 메뉴가격을 20~30% 인상할 수 있는데다 고객수가 20~25% 늘어남으로써 매출이 20~30% 증가했다는 것이다.
메뉴가격이 다소 높지만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방문고객이 예상외로 많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범업소의 방문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우리농산물사용 음식점 인증제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사용하는 식자재의 신뢰도는 일반업소는 47%에 그쳤으나 시범업소는  87%나 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도 우리농산물사용 음식점을 이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98%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역국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은 “우리농산물사용 음식점 인증제의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히고 ”향후 이 제도의   도입을 위한 법규제정을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하여 한식 세계화를 뒷받침하는 우리음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문화의 선진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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