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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돌아왔다…돈육 소비붐 기대

업계, 명절 뒤 판매부진·불경기 여파 식당소비 ↓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보쌈용 부위 판매 증가…돈가 5천원대<지육 kg당> 전망 ‘희색 ’

 

본격적인 김장시즌을 앞두고 돈육 소비가 어느 정도 증가할까. 육가공업계의 기대가 크다. 그동안 김장시즌을 대목다운 대목으로 꼽아 왔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김장전망은 육가공업계의 이 같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농경연에 따르면 올초 고춧가루 값 상승에 따라 김장 담그는 양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배추와 무 등의 김장 주재료 가격이 낮아 김장 물량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김장철 돼지고기 소비도 기대할 만 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유통업체의 한 관계자는 최근들어 주요 유통업체들의 절임배추 주문이 폭주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 앞다리살과 삼겹살, 목살 판매가 10~15% 이상 늘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특히 내주부터 본격적인 김장시즌에 돌입하면서 돈가는 지육 kg당 5천원대 진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1차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외식업소의 주문량이 줄면서 돼지고기 판매량이 좋지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특별한 문화인 김장시즌이 되면 보쌈용 부위가 많이 팔려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또 다른 관계자도 “명절 끝나고 판매량이 많이 주춤했다”며  “김장시즌에도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나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이 올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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