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어린이 청소년 한우그림 그리기 대회(사진)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하동 북천면 직전리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장에서 열렸다.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하동군을 비롯해 인근지역 총 2천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했다.
하동축협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동한우를 사랑하고 친환경 축산의 소중함을 창의력과 상상력을 동원해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워주고 5천년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온 한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실시됐다.
경남교육감상, 하동군수상, 하동교육장상, 하동군의회 의장상, 농협경남지역본부장상, 하동축협장상 등 총 800여 만 원의 장학금과 상품권이 걸린 이번 대회는 유치부 및 초·중·고등학생으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종합대상(1)에게는 송아지 한 마리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박학규 조합장은 “미래세대 아이들이 한우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한우에 대한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한우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