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를 활용한 우량 암소를 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우 출하 시 많이 사용되는 초음파를 암소의 능력을 확인하는데 활용하면 암소를 조기에 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암소도태가 한우업계의 큰 과제로 부각되고 있어 초음파를 활용한 우량 암소선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음파를 활용한 암소 선발은 암소의 개량과 관련된 형질(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를 정확히 측정해 농가에서 원하는 형질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의 김형철 연구사는 “이 방법을 이용하면 현행보다 4~5년 정도 선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번식우로서의 활용 기간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고 암수소를 동시에 선발해 개량에 이용함으로서 개량효율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