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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축협, 스마트 염소경매시장 본격 운영

첫거래 평균 높은 낙찰가 기록…지역 유통 허브로 발돋움 기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정종열)이 지난 4월 18일, 지역 염소 사육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인프라 마련을 위해 ‘염소 경매시장’의 문을 열었다.
함양, 함안에 이어 경남에서는 세 번째로 개장된 이번 염소 경매시장은 진주시 이반성면 오봉산로 502, 기존 한우 경매시장을 활용해 운영되며 이날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정기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간 염소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온 농가들의 갈증을 반영하듯 총 243마리의 염소가 출장해 농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날 경매장에는 진주를 비롯한 경남 각지의 염소 농가들이 대거 현장을 찾아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거래된 염소의 경매결과를 살펴보면 평균 중량은 30.6kg으로, 평균 예정가 43만9천원 대비 112.76% 더 높은 49만3천원에 거래 됐으며, 그중 23kg의 암염소는 예정가 34만5천원, 낙찰가 80만원을 기록하며 예정가보다 2.3배를 상회하는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정종열 조합장은 “이번에 개장한 진주 염소경매시장이 지역 염소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나아가 염소고기 소비 확대를 위한 거점 마련 등 유통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염소 경매는 매회 10시에 본 경매가 시작되며 진주축협 염소 경매시장이 스마트 경매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실시간 경매 참여도 가능해 염소 거래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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