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과 임직원,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한 협동조합을 슬로건으로 내건 익산군산축협은 이날 대회에서 전체 조합원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조합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했다. 이날 심재집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조합원 여러분은 축산현장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하며 익산군산축협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FMD 차단방역, FTA타결로 인한 축산업의 경쟁력 약화 등 그야말로 심신이 지친 조합원과 가족 여러분을 모시고 그동안의 고통을 씻어내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한마음대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 조합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복지농촌건설과 축산업의 안정적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더욱 단결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아가자.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 끝없는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3부로 나누어 명랑운동회 4종 경기와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2부 순서로 개회식을 갖고, 오후에는 3부 행사로 벨리댄스공연, 조합원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행운권추첨, 연예인초청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