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14일 양일간에 걸쳐 포천체육공원 분수대에서 축산물 이동 차량을 이용해 1등급 이상의 등심 및 국거리, 불고기를 시중가 보다 30%이상 할인 판매하여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19·20일에도 송우리 홈플러스 뒤 공영주차장에서 같은 가격에 한우고기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한우 1, 2등급 등심은 kg당 4만4천원, 국거리는 1만8천원, 불고기는 1만5원에 판매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한우고기 할인 판매 행사는 포천시와 포천축협, 한우협회 포천시지부가 함께 했으며 한우 자조금 관리위원회도 자금 일부를 지원했다. 이번 한우고기 할인 판매 행사에는 일일 6두의 한우고기를 판매함으로써 4일 동안 24두의 한우를 판매했다. 포천축협은 최근 지역경기의 침체 및 FMD 여파로 인해 산지의 소 값 하락에 비해 축산물 판매장, 음식점등 소비업소의 가격은 내리지 않아 소비의 저하에 따른 양축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의 해결 및 소 값의 조기 안정화 정착에 기어코자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할인행사가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통한 한우가격의 안정화를 정착시키고, 포천지역에서 생산된 한우의 품질 우수성 등을 홍보하고 한우사육 농가의 어려움 해소 및 고통분담 차원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한인 조합장은 “FMD이후 산지 한우가격이 폭락하고 있지만 축산물 판매장 및 음식점 등에서는 가격 인하가 없어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를 통해 우리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포천축협은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