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양돈축협은 남들과 똑같은 생각과 행동으로는 앞서가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색다른 프로그램을 찾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해병대 아카데미 체험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극기 훈련에는 각 부서별 5급 과장, 대리 이상 셀프리더 총 31명이 참가했다. 직원들은 해병대 아카데미에서 PT체조, 레펠 훈련, 집총체조, 해상 IBS 훈련 등을 통해 해병대 정신을 체험하고 도전정신과 팀워크를 다졌다. 장경순 과장대리(본점 건전여신팀)는 “처음에는 겁을 먹었다. 처음해보는 훈련을 따라가느냐고 힘은 들었지만 2박3일 동안 레펠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제만 조합장은 “외부강사를 초빙해 실시해온 틀에 박힌 집합식 교육은 말 그대로 교육으로 끝나기 쉬웠는데 이번에는 직원들이 해병대 체험으로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 조합장은 “조직원간에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정신을 함양하고 도전정신이 조합발전과 나의 발전에 원동력이 된다는 점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충양돈축협은 다양한 인성교육으로 급변하는 축산현장에 대응하면서 직원은 물론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들도 지속적인 자기개발로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