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동)는 지난 11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2차 자조금관리위원회<사진>를 갖고, 오는 24일 대전에서 열리는 대의원대회를 통해 신임 위원장을 뽑기로 했다. 후보자는 17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해야 한다.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이준동 위원장을 비롯해 권영웅 위원, 한병권 위원, 김의겸 위원, 김국록 위원 등이 참여한다. 이날 관리위원회에서는 지난 2월 5일 축산자조금법과 자조금관리 운영요령이 각각 개정됨에 따라 육계자조금선거규정과 운영규정 등 16가지 제반규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특히, 종계와 계열사의 자조금 거출률이 미비하다고 지적하고, 자조금 거출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관련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은 “앞으로 시장이 개방되면, 수입산 닭이 홍수처럼 밀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비해야 한다”며 “육계인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자조금을 키우고, 산업기반 틀을 튼튼히 바로잡을 필요성이 있다”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