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함평 나비 대축제 행사장에서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우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특별 전시장을 운영했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는 목장 체험, 우유 체험, 부대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송아지에게 우유와 건초 등 먹이를 주거나 착유 소에서 직접 우유를 짜는 등의 체험을 했다. 또 우유를 이용해 아이스크림과 치즈, 비누 등을 만들어 보고 캐리커쳐, 캐릭터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겼다. 지난 2009년에 이어 ‘함평 나비 대축제’와 두번째로 함께한 이번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와 시민들에게 목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실제 송아지를 직접 보고 먹이를 주면서 목장에서 우유가 생산되는 과정을 배우는 생생한 체험 교육의 장이 됐다는 평가이다. 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평소 자연을 접하기 힘든 국민들에게 도심에서 쉽게 목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우리 목장과 우유를 생활 속에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