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양계협회 포천채란지부(지부장 김인배)가 AI 확산방지를 위해 포천시 관내 토종닭을 수매하는 등 방역임무에 앞장서고 있다. 포천채란지부는 지속적으로 양계농가에서 AI가 발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고, AI확산을 방지키 위해 지난 1일 포천관내 토종닭 10농가에서 잔반을 먹여 사육되는 960여마리(1천만원 상당)를 수매했다. 포천채란지부는 수매한 토종닭을 인근도계장인 (주)정우의 도움을 받아 도계 후 설 명절에 맞춰 포천시내 양로원과 장애인단체 등에게 전달했다. 포천채란지부는 이외에도 지난해 12월말 구제역 발병으로 고생하는 공무원들에게 간식거리인 구운계란 1만개를 2회에 걸쳐 전달하는 등 방역일선에서 아픔을 같이하고 있다. 김인배 지부장은 “AI와 구제역 등 질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기 종식돼야 축산농가들 위상이 높아질 수 있다”며 “협회회원 농가뿐만 아니라 다른 축종농가들에게도 농장 차단방역의 의식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