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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액비 이용 벼 이삭거름 살포

익산군산축협, 함열농협과 연시회…자연순환농업 실천

[축산신문 ■익산=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지난달 29일 함열농협(조합장 최수범)과 함께 가축분뇨 액비를 이용한 벼 이삭거름 살포 연시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익산시 함열농협 RPC 인근 포장에서 열린 연시회에는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연시회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 이상복 박사의 가축분뇨 액비 자원화의 필요성과 액비를 이용한 친환경 벼 재배기술에 대한 현장교육이 있었다. 이어 액비를 이용한 벼 이삭거름 살포 시연을 가졌다.
이상복 박사는 이날 “이삭거름용 액비를 논물과 함께 흘러내는 방법으로 살포하게 되면 악취공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벼가 자라는 기간에 투입되기 때문에 양분이용 효과가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밑거름만 액비로 사용하고 웃거름은 화학비료로 주는 기존 방법에 비하면 웃거름을 대신하기 때문에 ha당 18만원의 절감효과가 더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액비로만 벼농사가 가능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익산군산축협과 함열농협은 지난 5월 쌀 생산을 위한 비료값을 절감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기반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액비를 이용한 고품질 쌀 생산 협약’을 맺고 자연순환농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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