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윤충근)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생석회를 비롯한 소독약품과 방역복을 전남지역 축산농가에 지원했다.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사료 전남지사는 지난 2일 긴급 예산을 확보해 전남도 내 지역축협을 통해 생석회 3천500포, 소독약품 80박스, 방역복 80박스 등을 공급했다. 농협사료 전남지사는 이날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전남축협운영협의회장) 본소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윤충근 지사장은 이날 “전남지역 한우, 젖소, 돼지 등 우제류를 사육하는 농가에 공급해 가축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경제적 손실은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농협사료 전남지사는 또 ‘가축질병 비상방역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배합사료 운송차량 수송기사에 대해 농장 출입 시 소독실시 요령 등을 집중 홍보·교육하고 사료공장 내에 외부인 출입통제 및 상시 소독조를 가동해 관내에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