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택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축산경제가 매우 어렵지만 안양축협은 위기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지와 조합원들의 조합 사랑을 바탕으로 예산 절감 및 긴축경영체제로 전환하고 대외적으로는 공격적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 결과 상반기 결산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권 조합장은 또 “이 자리에 참석한 전·현직 임원들은 조합 발전에 기여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지역사회 지도자들로서 조합의 구심축이 되어 공제사업, 축산물 유통사업 등 조합사업 이용은 물론 대외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심정구 전 조합장은 “옛 동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조합에 감사하다”며 “우리 모두는 축협이 날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든든하고 뿌듯하다. 전국 최고의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격려의 박수와 힘을 실어주자”고 말했다. 김철 상임이사는 이 자리에서 상반기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안양축협은 상반기 예수금 5천270억원, 대출금 4천601억원, 배합사료 10만920톤 판매, 축산물 유통사업 180억5천만원 등의 사업을 통해 22억3천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