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특구사업 일환으로 문화 공간 조성
41억원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12월 완공
【전남】 함평축협(조합장 임희구)은 지난 14일 이석형 함평군수를 비롯해 이동윤 함평군의회 부의장, 김성호·나병기 전남도의원, 김용복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축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천지 친환경 한우프라자 기공식’<사진>을 가졌다.
함평천지 한우산업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착공한 ‘함평천지 한우프라자’는 함평군 함평읍 내교리 47번지 엑스포공원 인근에 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HACCP 기준을 충족하는 육가공실과 함평천지한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명품한우식당, 판매장, 함평한우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이 들어선다.
또한 축산농가는 물론 일반인도 사용이 가능한 세미나실을 갖추고 함평천지한우의 홍보센터는 물론 지역 축산인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담당한다.
함평축협은 ‘함평천지 한우프라자’를 오는 12월 개장을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며 함평세계나비엑스포와 함평천지 한우산업특구에 걸맞은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함평군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고 브랜드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임희구 조합장은 기공식에서 “함평천지 한우프라자가 조성되면 함평 엑스포공원 및 자연생태공원 등과 연계하여 함평의 대표적인 문화체험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다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함평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천지한우가 함평을 더욱 풍요롭고 활기 넘치는 지역으로 만드는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