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완공…선진 유통체계 구축 【경기】 안성지역 축산업 발전을 견인할 축산종합타운이 내년 1월 완공된다. 안성축협(조합장 김상수)은 안성시 계동 85-1번지 5천985평의 부지에 연면적 3천200평 규모의 축산종합타운을 건립을 위해 지난달 28일 기공식<사진>을 갖고 첫 삽을 떴다. 안성축협 축산종합타운은 한우전문식당과 하나로마트, 식자재 전문매장, 냉동·냉장창고 등 축산물 유통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조합원과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한 금융점포도 갖출 예정이다. 안성축협은 2010년 1월 종합타운이 완공되면 본소를 옮겨올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해 윤두현 경인축협운영협의회장(이천축협장), 이환수 평택축협장, 정영세 부천축협장, 권우택 안양축협장, 이흥주 안성시 산업국장, 홍노식 농협안성시지부장과 관내 농협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수 조합장은 “축산종합타운 조성사업은 안성시, 농협중앙회, 안성축협이 힘을 모아 어려운 축산여건을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산업으로 개척하기 위해 견고한 기반을 만드는 혁신사업”이라며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선진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종합타운 마련을 계기로 모든 동력을 경제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성우 대표는 “축산종합타운은 안성축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협동조합은 국내산 축산물 유통에 역량을 다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잇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성축협은 이날 축산물 유통단계를 줄여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해 신용사업에 치중된 사업구조를 벗어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축산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안성축협 축산종합타운이 들어서는 안성시 계동은 중심 시가지와 남안성IC 중간에 위치해 소비자들의 접근이 용이하며 공사 중인 천안-분당간 도로가 개통되면 전국적인 유통거점으로 손색이 없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