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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브루셀라 병 감염률 급감…전국 평균 절반

특별방역 결과 올 11월 현재 0.4%

[축산신문 ■무안=윤양한 기자]
【전남】 전남도가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을 오는 2013년까지 완전 근절시킨다는 목표 아래 특별방역활동을 실시해온 결과 발생률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한육우에 대한 브루셀라병 검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감염축의 색출·살처분 등 지속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2005년 1.78%와 2006년 1.69%였던 발생률이 2007년에는 0.79%로 줄어든데 이어 올 11월말 현재 농장 감염률이 0.40%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감염률 0.77%보다 훨씬 밑도는 것이다.
소 브루셀라병은 유량·체중감소 및 유·사산, 불임증 등을 유발하며 한번 발생한 농장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2013년까지 소 브루셀라병을 완전 근절하기 위한 단계별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사육하고 있는 1세 이상 모든 암소에 대해 의무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거래하는 모든 소(거세우 제외)에 대해서는 검사증명서의 휴대의무제를 철저히 준수토록 교육·홍보와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병선 전남도 축정과장은 “소 브루셀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에서 소를 구입할 경우 반드시 검사받은 소만을 구입해야 하고 유·사산이 발생할 경우 시·군이나 축산기술연구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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