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형질의 한우생산기반을 구축하고 혈통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출품축은 고흥군에서 공급한 1등급 정액으로 인공 수정한 소에서 태어난 한우만 참가했다. 부대행사로는 배합사료 오래들고 서있기, 우유 빨리 마시기, 축산물 소비촉진 시식회, 축산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이 한우농가들의 참여 속에 다채롭게 펼쳐졌다.신강식 고흥축협 조합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올해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국제유가 상승, 곡물상승으로 인한 사료값 급등에 이은 소값 하락까지 우리 축산인들에게 너무 큰 고통을 안겨주었다”면서 “아무리 어렵더라도 우리 한우,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 맛과 품질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