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합장들은 조합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돼지도 계통출하로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돼지계통출하비율 향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중앙회 공판장으로 출하할 경우에만 계통출하로 인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개선을 건의했다. 식육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논산계룡축협의 임영봉 조합장은 “조합원의 돼지를 하루 2천두 도축하고 있지만 계통출하실적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며 “계통출하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합사료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합장들은 환차손으로 인한 사료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해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건전결산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일부 조합장들은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준비하는데 조합의 부담이 크다며 운영방안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