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순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FTA와 사료값 인상 등 축산농가들의 경영여건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며 “어려움 극복을 위해 축산인 모두가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음성지역 축산인들이 모두 모인 오늘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고품질 청정 축산물 생산의지와 화합을 다지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이경호 음성축협 조합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오늘의 축산업은 농촌경제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발전했다”며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축산인 모두의 힘을 한곳으로 결집시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구대회와 피구대회에 이어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대회결과 종합우승은 오리협회가, 준우승은 양돈협회가 차지했다. 한편 음성군은 이날 축산발전 및 가축방역 유공자로 박수용씨와 김규호씨, 김기덕씨, 송주수씨에게 군수표창을 수여했다. 음성축산발전연합회는 음성축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음성군 산림축산과 엄용섭씨, 음성농업기술센터 한근수씨, 음성축협 이홍식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이철원씨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