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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축협-음성낙농협회 발효사료 사업협약

농산부산물 이용 양축농가 생산비절감 기대

[축산신문 ■음성=최종인 기자]
 
- 이경호 조합장(오른쪽)과 김순영 대표가 발효사료 제조시설 설치와 운영에 대한 협약을 맺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이경호)은 영농조합법인 음성군낙농협회(대표 김순영)와 발효사료 제조시설 설치와 운영에 대한 협약을 맺고 저렴하고 품질 좋은 발효사료를 양축조합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음성축협과 음성군낙농협회는 지난 11일 낙농협회 TMR공장에서 남원식 음성군 축산계장, 라호관 한우협회 음성군지부장, 조대행 청결한우 작목반장, 음성낙농협회 박용화·김기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경호 조합장은 “발효사료 공급을 통해 한우농가 원가절감에 기여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원동력으로 삼자”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과 조합원이 윈-윈하는 사업을 발굴해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하고 “오늘 협약을 계기로 조합과 낙농협회가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순영 대표는 “농가들을 위해 좋은 제품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며 “한우농가들을 위한 발효사료 시설이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은 음성축협과 음성군낙농협회가 협력해 음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업부산물을 이용한 발효사료를 개발, 공급하기 위해 맺어졌다.
이에 따라 음성축협은 발효사료 제조시설을 음성군낙농협회 TMR공장 시설과 연계해 설치하며, 음성군낙농협회는 음성축협의 주문에 따라 발효사료를 제조하게 된다.
음성축협은 이번 협약으로 독자적인 발효사료공장을 가동하는데 소요되는 고정투자와 신규사업 리스크를 방지하는 효과는 물론 음성청결한우 브랜드를 차별화시켜 육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성군낙농협회는 TMR사료공장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음성축협이 발주하는 발효사료를 생산하면서 사업 물량 확대는 물론 손익분기점을 조기에 맞춰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음성축협 발효사료 시설에는 도비 6천480만원, 군비 1억5천120만원, 자부담 1억4천400만원 등 총 3억 6천만원이 투입된다. 음성축협 발효사료는 오는 7월1일부터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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