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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축분뇨 해양배출 ‘제로화’이목집중

파주연천축협, 조합원 농가 축분뇨 전량 액비로 농경지에 살포

[축산신문 ■파주=김길호 기자]
 
▲ 자연순환농업은 이렇게… - 사진은 지난해 2월 자연순환농업추진협의회 단체협약식을 마치고 열린 액비살포시연회장과 무취발효액비 제조시설을 돌아보고 있는 농림부 김달중 차관보(왼쪽 두 번째).
자연순환농업 성공모델 제시

2012년 가축분뇨의 해양배출 전면 중단이 예고된 가운데 파주연천축협조합원 축산농가들이 가축분뇨의 해양배출 중단을 선언해 주목되고 있다.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에 따르면 파주지역 지자체와 농·축협은 물론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들이 자연순환농업을 통해 이 지역 내 조합원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가축 분뇨 전량을 액비로 발효시켜 농경지에 살포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가축분뇨의 해양 배출을 중단했으며, 지난해 11월 20일 이후로 단 한 방울의 해양배출도 없었다는 것이 파주연천축협의 설명이다.
파주연천축협은 지난 2005년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탄현농협과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가축분뇨의 자원화에 물꼬를 텄으며, 이는 파주시와 파주지역 전체 농협과 농업단체가 참여하는 ‘파주시자연순환농업추진협의회’ 결성으로 이어져 완벽한 자연순환농업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파주연천축협 조합원의 가축분뇨 해양 배출량은 ▲2005년 4천600톤 ▲2006년 2천톤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330톤을 끝으로 가축 분뇨의 해양배출은 완전 중단됐다.
대신 파주시 관내 액비살포면적은 ▲2005년 414ha ▲2006년 536ha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에는 1천ha로 늘어났으며 현재로서는 경작지에 살포할 액비가 부족한 상태이다.
그러나 파주연천축협 비회원 축산농가는 지난해 220톤 정도 해양배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주연천축협은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축분 관련 전문 인력 영입과 자연순환농업 협력 단체에 무이자 상생자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자연순환농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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