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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학술연구…한반도 축산업 위상 드높일 것”

건국대 동물자원연구센터 ‘남북한 축산 공동발전 전략’ 심포지엄

[축산신문 도영경 기자]
 
남북교류가 점점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가 북한축산연구소(소장 육완방)를 설립, 지난 7일 건대 학생회관 중강당에서 기념 심포지엄 ‘국내 축산기술 활용 남북한 축산 공동발전 전략’<사진>을 열었다.
현재 건대 동물생명과학대학 학장이자 동물자원연구센터 소장을 겸임하고 있기도 한 육완방 소장은 “전체 농업 가운데 비중이 큰 축산분야에서 남북한 공동의 학술연구와 현장실무 등에서의 교류를 증대시키는 등 가까운 미래에 통일을 보다 앞당기고 전 세계에서 한반도의 축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의 김수기 교수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한 축산 관련 대학과 연구소가 북한에도 11곳 정도 존재하며 이들 연구기관이 발행하는 학술지를 통해 본 북한의 축산관련 연구논문은 분량이 상당히 짧고 구체적인 논거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선진기술의 면모가 엿보이는 부분도 많다는 것이다.
두 번째 발표의 경북대 김순권 교수는 20만ha로 추정되는 휴경농을 활용해 옥수수와 같은 사료작물을 재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수원19호’와 같은 논토양에 부적합한 품종이 아닌 신품종을 개발하고, 국내 사료자원 해결과 남북한 축산교류 활성화 모색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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