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억원이 투입되는 영광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대지 2천9백98.80㎡, 건평 1천1백46.42㎡ 규모로 1일 처리능력이 1백톤에 달한다. 자원화시설주변 1만3천3백55.432m²에는 시범포 및 생태공원 등 친환경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시범포에서는 공동자원화시설에서 생산된 액비를 이용한 농작물 재배뿐 만 아니라 잔디공원 및 생태공원 조성을 통해 인근주민들의 학습 및 관광단지로서 활용, 시민들의 인식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기대를 반영하듯 이날 기공식에는 김동환 양돈협회장 등 축산업계는 물론 이낙연 국회의원과 신창섭 영광군수대행, 이장석 영광군의회의장 등 정관계인사가 대거 참석, 눈길을 끌었다. 양돈협회 김동환 회장은 이날 “이번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생산자주도하에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가축분뇨 자원화가 축산농가 뿐 만 아니라 환경을 살리고 나아가 유기적인 농산물을 생산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인식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