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등반대회에는 천안지역을 비롯해 11개 지역 여성조합원 200여명이 참가해 조합 직원의 안내로 한치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여성조합원들은 칠갑산 정상과 장곡사를 거쳐 장승공원까지 산행을 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공동체 의식을 확인했다. 여성조합원들은 특히 가을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산행 동안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산행을 마친 여성조합원들은 한마음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노래실력과 숨은 ‘끼’를 발휘하면서 천안축협 여성조합원 가족이라는 인식을 확인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문영 조합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것과 같이 조합에서도 여성조합원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