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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촌·유통공사 국감…경영혁신·농산물 해외수출 확대 주문

[축산신문 도영경 기자]
 
- (왼쪽 앞부터)농촌공사 임수진 사장과 농수산물유통공사 정귀래 사장을 비롯한 두 공사 임원들이 농해위원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할 것을 선서하고 있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권오을, 이하 농해위) 국정감사 5일째인 지난 23일 오전에는 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와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정귀래)에 대한 감사가 이뤄졌다.
국회 농해위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감사에서 위원들은 두 공사의 주요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이들 두 공사가 한 해 사업을 적절히 수행했는지 평가하고 보완할 부분을 지적했다.
이날 위원들은 농촌공사가 사업주체인 농지은행 제도를 비롯해 새만금개발사업, 수질관리 등 기반시설에 대한 운영 및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우윤근 위원과 서재관 위원 등은 농촌공사가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와 고객만족도 사회공헌부문에서 최하위수준을 기록한데다, 당기순이익은 2005년의 25%로 급감했을 뿐만 아니라 국무총리실 감찰반에서 실시한 비리적발 사례는 47건에 이르는 1위를 차지하는 등 경영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올해 새로 부임한 임수진 사장에게 확실한 대책을 세우고 혁신을 이룰 것을 주문했다.
또한 유통공사에 대해서는 농산물수출사업 실적이 저조함에도 해마다 홍보비는 증가하고 있고, ‘휘모리’와 같은 우리농산물 수출브랜드의 장악력 또한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렇듯 성과가 미미함에도 직원들에게 제멋대로 성과금이 지급됐다고 위원들은 지적하고, 경영혁신과 더불어 FTA 등으로 인한 국영무역 대응방안과 해외 농산물수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임수진 사장과 정귀래 사장은 “지적사항을 공사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어려운 농업현실 극복에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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