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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품 매출실적 ‘청신호’

상반기 매출액 전년比 4.5% 증가

[축산신문 도영경 기자]
올해 상반기 2차 육가공품 매출실적이 전년대비 상당부분 호전돼 적자폭 심화로 고전하고 있는 육가공업계에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권태경, 이하 협회)가 발표한 지난 6월말 기준 ‘월별 식육가공품매출액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동안 협회 14개 회원사는 모두 7만4천4백79톤 가량의 제품을 판매해 총 3천8백58억5천5백5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판매량 기준 2.6%, 매출액 기준 4.5%가 각각 증가한 셈이다. 또 증가폭도 전년대비 커졌는데, 판매량은 3.2%p, 매출액은 3.3%p씩 증가했다.
품목별 집계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베이컨으로서 전년동기대비 20.3% 늘어난 1천5백34톤이 판매됐다. 아직까지는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1%에 그치고 있지만,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와 함께 감소폭이 가장 큰 품목은 혼합소시지로 전년동기대비 2.7% 줄어들어 1만3천4백51톤이 판매됐다. 그러나 혼합소시지는 그 판매량이 가장 많이 감소했지만 품목별 매출액 증가폭은 가장 커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한 5백71억6천7백만원 가량으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완만한 회복세로 접어들었던 매출실적이 올 들어서는 원료육가격 인하로 인한 수익증대와 신제품 다량출시 등에 힘입어 업체들마다 마케팅을 강화한 효과가 매출실적 증대로 연결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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