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들어서도 가축출하두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농림부가 발표한 지난 7월 한 달간 도축검사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소 8.9%, 돼지 16.2%, 말 13.2%, 닭 9.1%, 오리 32.6% 등 전반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주요축종에서 소는 한우가 7월 한 달간 총 3만5천90두, 7개월 누계가 26만6천5백13두로 전월대비 6.3%, 전년동월대비 15.9%, 전년동기대비 14.5% 늘어났고, 육우가 7월 한 달간 총 8천2백63두, 7개월 누계가 6만8천7백14두로 전월대비 2.6%, 전년동월대비 0.4% 늘어났고, 전년동기대비는 4.4% 줄었다. 돼지는 7월 한 달간 총 1백5만9천4백86두, 7개월 누계 총 7백78만8천4백54두가 도축돼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16.2%,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했다. 이 가운데 7월 한달간 암퇘지 도축두수는 총 54만9백50두를 기록해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16.8% 늘어났다. 닭은 7월 한 달간 7천9백만8천2백37수, 7개월간 누계 3억8천3백73만4천3백52수가 도계돼 전월대비 26.0%, 전년동월대비 9.1%, 전년동기대비 6.5% 각각 증가추세를 보였다. 또한 오리는 7월 한 달간 총 4백41만2천6백31수, 7개월간 누계 2천3백36만3천57수로 전월대비 10.0%, 전년동월대비 32.6%, 전년동기대비 41.4%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