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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다양한 농축산물 한자리에

농업회사법인 청미원, 복합 친환경농산물전문판매장 개설

[축산신문 도영경 기자]
 
- 대형유통업체로 획일화된 유통채널 보다는 독자적인 마케팅기법으로 충성고객 확보에 나선 청미원. 윤규진 실장(왼쪽 끝)을 비롯한 경영전략실 식구들이 의지를 과시하며 유통업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9~10월경 오픈 계획 준비 박차
돼지고기·한우·즉석조리육제품도
주부요리코너 등 참여행사 다채

농업회사법인 청미원(회장 윤동노)이 서울 대치동에 복합적인 친환경농산물전문판매장을 개설한다.
지난 7일 찾은 서울 대치동 소재 청미원 강남영업소는 새 사업에 대한 막바지 준비로 정신없이 바쁘다.
이번 판매점 개설을 기획하고 1년간 준비해 온 윤규진 경영전략실장은 “앞으로 유기농·자연식품과 즉석조리식품 전문점이 각광받을 것으로 본다. 청미원도 복합판매장을 오는 9~10월경 오픈할 계획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럽이나 일본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홀푸드마켓’이나 ‘델리샵’ 등이 청미원 복합판매장의 벤치마킹 모델인데, 윤 실장은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한우와 다른 축산물들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즉석조리육가공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친환경농산물과 우리 판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들로 판매장이 채워질 것이다. ‘고기하면 청미원, 깨끗하고 맛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안테나샵(주요고객층의 성향이나 시장변화 등을 감지하기 위해 내는 가게)의 개념으로 위치를 대치동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판매장은 규모 1백여평에 고급스럽고 깔끔한 분위기로 꾸밀 예정이라고. 또 교육열이 높은 대치동의 특성을 고려해 ‘주부요리코너’와 ‘핫도그요리코너’ 등 지역일대의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주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윤 실장은 “양주에 있는 직영농장도 조만간 이전할 계획인데, 체험농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미원이 계획하고 있는 모든 사업이 농축산업의 다원적 기능을 부각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결과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FTA 등 무한경쟁시대에 대비해 좋은 마케팅의 표본이 되도록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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