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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 축산물 유통시스템 적극 구축”

남경우 농협 축산대표, 무항생제 1호 양돈장 방문

[축산신문 ■진천=최종인 기자]
 
- 남경우 대표는 지난 7일 무항생제 돼지 인증을 받은 대원농장을 격려 방문했다. 사진 왼쪽부터 장성희 농협사료 청주공장장, 정기호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이환원 농협축산컨설팅부장, 남경우 대표, 심우진 대원농장 대표, 이성종 진천축협 조합장.
“중부권 양돈사료공장·종돈장 건립 검토 중” 밝혀


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지난 7일 농협으로부터 무항생제 돼지 생산농장 1호 인증을 받은 충북 진천군 문백면 대원농장(대표 심우진)을 방문했다. 이날 남 대표는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농장에 대해 관심이 많아 방문하게 됐다”며 “중부권에 양돈전문 사료공장과 종돈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대표는 또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무항생제 축산물의 효율적인 유통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우진 대표는 이날 “충북은 친환경 무항생제 돼지 생산의 중심지역”이라고 설명하고 “농협중앙회가 원활한 톱밥 공급과 양돈전문사료공장 신설, 그리고 농민과 협동조합이 연계된 유통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건의했다.
대원농장(4천두 규모)은 충북도 특색사업으로 무항생제 돼지 사육을 실천해 지난 7월1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농장(돼지 1호)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남경우 대표는 이날 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과 농협사료 청주공장을 방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장성희 청주사료공장 장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7월말 현재 26만3천358톤으로 계획 대비 63.3%의 가공물량을 달성했으며, 가동률은 326%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장 장장은 상반기 동안 특히 양돈·양계 등 중소가축 사료물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연말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홀스타인 육우 전용사료 개발을 추진, 육성비육 큰소비육 사료를 9월말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남경우 대표는 “청주배합사료공장이 장성희 장장 부임 이후 획기적인 사업혁신을 통해 상반기 경영평가 최우수 공장으로 선정됐다”며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해 축산농가 실익증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 대표는 이날 “청주사료공장은 건립된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됐다”며 “신축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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