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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군산축협 TMF사료 ‘쇠죽이’ 인기폭발

전통적인 화식 재현…소화흡수율 높이고 생산비 절감

[축산신문 ■익산=김춘우 기자]
 
- 착유용 발효사료 공급 협약식 장면. 앞줄 오른쪽 네번째가 류광열 조합장.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류광열) TMF 발효사료 ‘쇠죽이 시리즈’가 출시 5개월만에 1천톤 판매를 돌파하며 양축농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어 주목된다.
‘꼭 필요한 축협! 신명나는 축협!’을 표방하는 익산군산축협은 지난해 말 전국 최초로 대단위 TMF 발효사료 생산공장을 익산시 함라면에 2만평의 부지 위에 1천400여평의 규모로 준공하고 지난해 11월 시험생산에 이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쇠죽이 시리즈’ 1·2·3호 와 ‘꿈의 조사료’ 5개 품목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익산군산축협 TMF ‘쇠죽이’ 사료는 기존의 TMR방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우리나라 전통의 ‘화식’을 재현한 제품으로 옛 선조들의 지혜와 현대과학을 접목한 가장 이상적인 사료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쇠죽이’는 소화흡수율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한 저비용 고효율 사료라는 인식이 농가들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전북지역은 물론 타 시도 축산인들의 견학과 주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익산군산축협은 요즘 같은 추세라면 오래지 않아 전국 유명브랜드 사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익산군산축협은 전국 각지의 축산단체, 조합 등과 대가축사료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쇠죽이’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류광열 조합장은 “식탁에 오르기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안전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생산하기 위해서는 효율성이 높은 사료를 저렴하게 공급해 생산비를 낮춰야 한다는 신념으로 ‘쇠죽이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류 조합장은 ‘쇠죽이’사료는 전국의 저명한 대학교수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익산군산축협은 국내 최대의 특수 발효시설을 완비하고 낙농사료와 맞춤형사료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농가 교육시설을 현대화한 익산군산축협은 ‘쇠죽이’사료 생산 현장을 견학하기 위한 전국의 축산농가들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각종 자료를 체계화하여 수준 높은 교육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익산군산축협은 공장 내 육가공시설도 갖추고 월 1천500두의 돼지를 작업하고 있다. HACCP인증을 획득하는 6월 이후에는 3천두 규모로 물량을 늘리고 한우고급육 가공, 판매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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