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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대위 ‘한미FTA 무효’ 투쟁 선포

광화문 정부청사 앞서 기자회견

[축산신문 도영경 기자]
 
- 한미FTA 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는 한미FTA 무표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비준 저지를 위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키로 했다.
대책 부재·피해액 축소 등 비판

농축산인들이 한미FTA협상 전면무효를 선언하고 이달부터 국회 상정이 예상되는 7월까지 비준 저지를 위해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한미FTA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농대위)는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한미FTA무효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개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윤요근 회장은 “오늘 대전 우시장에 가보니 4백만원하던 송아지 값이 2백만원 미만으로 폭락했고, 큰 소값도 1백만원 이상 떨어져 있었다. 만나는 축산농가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오는데 정부대책이 아무것도 없으니 참담한 심정이었다”면서 119조 투융자 정책의 허구성을 강조하고는 대책없는 정부에 낼 입장이라고는 국회비준 반대밖에 없다고 말했다.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도 “한미FTA협상이 타결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 나라의 축산이 과연 존재가능한가라는 회의적 의문이 생긴다. 정부산하 연구기관들이 농축산업 분야 피해액을 축소해 발표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 강력한 국회비준 반대의지를 보여주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농대위는 이달 20일부터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수역사무국(OIE) 총회에도 소비자 및 보건의료 단체들과 연합해 원정투쟁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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