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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산 돈육 시장공세 거세진다

‘맞춤형 마케팅’ 본격화…2014년부터 무관세 수입

[축산신문 도영경 기자]
 
- 칠레돈육생산자협회는 지난 23일 서울에서 ‘칠레 포크 로고’ 런칭을 기념한 칠레돈육설명회를 갖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품으로 한국시장 개척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칠레 포크 로고’ 런칭
안전성과 품질을 내세운 칠레산 돼지고기의 맞춤형 마케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칠레 돈육생산자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칠레 포크 로고’ 런칭을 기념해 칠레돈육산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아돌포 카라피 멜레로 주한칠레대사는 “칠레산 돼지고기는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강조하며 “한칠레FTA 체결 이후 돼지고기 관세가 지속적으로 인하돼 당초 22.5%에서 2007년 14.8%, 2009년 10.6%, 2014년이면 무관세로 수입될 예정이다. 따라서 대한국 돈육수출량은 향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뒤이어 후안 미겔 오바예 칠레 돈육생산자협회 사장은 “우리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각 나라의 식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과 다양한 요구에 맞춘 제품을 생산, 수출할 것”이라면서 “이에 발맞춰 올해 칠레의 전세계 돈육수출량은 지난 3~4년전에 비해 3배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해 국내로 반입된 칠레산 돼지고기는 2만2천여톤으로 미산과 캐나다산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칠레산 돼지고기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칠레산 돼지고기 수출량에 있어 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일본에 이어 25%를 기록한 것이다.
그동안 칠레산 돼지고기는 관세인하 효과로 인해 저렴한 가격대비 품질이 뛰어나 국내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칠레돈육이 국내 시장공세를 위해 어떤 카드를 펼쳐들지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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