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에서 청정축산에 앞장서 온 축산인에게 수여하는 제7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대전충남양돈농협의 강정원 조합원이 청정축산환경대상 ‘최우수상’을 수상<사진>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의 조합원으로 충남 아산에서 연암산종축을 운영하는 강정원 대표는 지난 9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7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그간 실천해 온 청정축산업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16농가 중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연암산종축의 강정원 대표는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원 이제만)의 핵심 조합원 중 한 사람으로 부자가 양돈을 하는 2세 경영으로 청정축산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일관 2천두 규모에 30년 경력의 연암산종축은 돈사주변에 나무를 심어 나무와 축사가 어울린 경관을 조성하고 꽃과 나무가 조화를 이룬 정원 및 축사주변환경을 조성해서 환경친화적인 축사환경에서 축산을 해오고 있다.
또한 냄새저감시설을 설치해서 냄새로 인한 민원을 방지하고 기존 축산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해서 주민들과 상생하는 축산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속적인 냄새저감시설 설치 및 노력으로 축사내에 거의 냄새가 없어 현장을 방문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암산종축은 평소 친환경청정축산으로 축산과 마을주민이 함께한 결과 마을주민들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한 이력도 있어 타 조합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강정원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나보다 주변을 먼저 생각하고 아들과 함께 농장을 경영하면서 농장청결에 힘 쓴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내일처럼 힘써준 이제만 조합장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더욱더 노력하는 양돈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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