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정부 정책 발 맞춘 효과적 탄소중립 솔루션 “양축 현장 생산성 높이고 환경도 지킨다” 기후변화와 환경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축산업계에서도 ‘탄소 다이어트’가 시작되고 있다. 그 중심에 선 사료. 특히 단백질 함량을 낮춘 ‘질소저감 사료’가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한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2024년 6월부터 질소저감 사료로의 전환을 실시해 현재 부경양돈사료공장에서 생산해 내고 있는 전 구간에 100% 질소저감 사료를 적용, 친환경 축산의 실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타 사료공장이 원가 상승 등의 이유를 들어 일부 제품만 질소저감 사료를 공급하는 것과는 달리 전 품목, 전면 도입이라는 과감한 전략으로 축산업 전반에서 가장 적극적인 저감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써 부경양돈농협의 조합원들은 지금껏 그래 왔듯, 부경사료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자동적으로 탄소중립 축산에 동참하는 구조가 마련된 셈이다. ‘조단백질 기준 하향’ 고시 충족…과학적 질소 저감 체계 구축 단백질 함량 조절로 온실가스·냄새 유발물질 감소…친환경 기여 사료효율 개선→생산비 절감→수익성 향상 선순환 구조 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사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 주최하고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한 전문 심사를 통해 수상 브랜드가 선정된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으며, 부경양돈농협의 대표 브랜드 ‘포크밸리한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크밸리한돈’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제1회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상 5회, 최우수상 3회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명품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제’에는 제도 시행 첫해부터 참여해 현재까지 21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과 2024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포크밸리한돈 농가들이 한돈 부문 전국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석권하며 품질 면에서도 압도적인 경쟁력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지붕 차광제 도포사업’<사진>에 본격 착수했다. 축사 내 온도가 25℃를 넘기면 가축의 사료 섭취량이 줄기 시작하고, 30℃ 이상에서는 섭취량이 최대 30%, 증체량은 최대 45%까지 감소하는 등 생산성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김해축협은 축사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차광제 도포 작업을 고온기 도래 전인 5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도포를 통해 축사 내 온도가 평균 2~6℃가량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김해시와 협력해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총 55농가가 참여하며, 도포 비용은 1평당 2천400원이다. 이 중 김해시와 김해축협이 75%를 부담하고, 농가는 25%만 자부담하면 되도록 설계돼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송태영 조합장은 “여름철 고온은 가축 건강뿐 아니라 농가의 경영 안정성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차광제 도포사업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사용되는 차광제는 자연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제
[축산신문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24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가장 권위있는 평가로 전국 1천111개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 등 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부경양돈농협은 경제사업 판매량과 매출이익 성장률, 정책금융 확대, 교육지원과 자립기반 구축, 브랜드축산물 육성, 사회도덕성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4월 29일, 조합 이사회를 통해 임원들과 함께 수상 기념 자리를 마련하고, 이번 성과를 조합원들과 공유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들의 신뢰와 임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조합 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실익 증대는 물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선도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지난 9일 김해JW웨딩컨벤션에서 ‘제25회 부경양돈농협 양돈 전산성적 발표회’를 갖고 지난해 전산농가 생산성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양돈 컨설팅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하는 자리로, 다수의 주요 지표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다. PSY 27두, MSY 23.7두 달성 2024년 부경양돈농협 전산농가의 평균 PSY는 27두로 전국 평균 22.4두보다 4.6두 높았으며 MSY 역시 23.7두로 전국 평균 17.6두 대비 6.1두 높은 수치를 기록, 해마다 우상향을 이어가던 PSY와 MSY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또한 전산농가의 상위 10%의 경우 PSY 32.1두 MSY 30.8두를 기록해 양돈선진국 수준에 근접하는 지표를 보여주기도 했다. 생산성과 관련된 주요 항목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두드러졌다. 상시모돈수는 평균 282.6두, 분만율은 81.5%, 비생산일수는 41.4일로 집계됐으며, 모돈 회전율 2.33회전, 평균 총산자수 14.2두, 평균 실산자수 12.9두, 평균 이유두수 11.5두, 포유일수 24.6일 등 모든 항목에서 역대 최고성적을 기록했다. 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신영태)는 지난 4월 29일, 김해한우협회 회의실에서 ‘질병 관리 및 방역에 대한 조치사항’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김해지역 한우농가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효율적인 사양관리 와 가축 질병 발생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김해축협에 몸담고 있는 김욱 박사와 신대수 수의사가 참여해 EM을 활용한 한우사양관리와 한우 질병의 주요 증상 및 예방법, 질병 발생시 약제 선택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 농가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실질적인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신영태 지부장은 “오늘의 교육이 경제적 누수를 막고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정보를 통해 김해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15일 가축시장 한우개량연구소에서 생산된 우량 암소 분양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사진>했다. 이번에 분양된 10두의 암소는 수정란이식과 계획교배를 통해 생산된 8~12개월령의 우량 개체로, 김해축협은 그동안 소요된 원가를 분양가격으로 책정해 희망 농가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분양했다. 특히, 이번에 분양된 개체는 뛰어난 개량의 텃밭 위에 KPN 1416을 포함, 농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정액으로 각각 생산됐으며 가장 경쟁이 치열한 개체는 55:1까지 치솟아 농가들 사이에서 열띤 분양 경쟁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번 분양 행사를 통해 새로운 주인을 찾은 우량 암소들은 김해 한우의 품질 향상과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태영 조합장은 “미래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량송아지 생산의 근원이 되는 암소의 자질이 중요하다”며, “한우개량연구소는 분양, 사양관리 실험, 교육의 장으로서 기능을 충실히 해 조합원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2024년 저탄소 사료 생산량 1만7천804톤을 기록, 전국 1위에 오르면서 양돈업계의 저탄소 전환 흐름을 가속화시키는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23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에 발맞춰 누구보다 빠른 대응에 주력해 온 부경양돈농협이 저탄소 축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양돈용 저탄소 사료를 급여할 경우 기존사료 대비 약 10%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축산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전체 저탄소 사료 생산량은 총 4만3천137톤으로 이 가운데 양돈용 저탄소 사료는 3만4천325톤에 달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특히, 부경양돈농협은 양돈용 저탄소 사료의 약 52%에 달하는 1만7천804톤을 생산해 전국 사료 제조업체 중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며 환경 전환을 가장 적극적으로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저탄소 사료인가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축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14.5%를 차지하며 기후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축에게 급여되는 사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범농협에서 추진하는 ‘우리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사진>하며, 우리쌀 소비 활성화와 아침밥 먹는 문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아 부경양돈농협 및 자회사 임직원 약 620명에게 3천만원 상당의 떡국 떡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 3월 15일에는 경북 김천에서 개최된 ‘2025 탄소중립 달성 및 ESG 경영을 위한 환경정화 및 식목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돼지불고기 주먹밥과 농협식품의 캔식혜를 제공하며 우리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환경정화 및 식목행사에 함께 한 김형열 상임이사는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리쌀 소비를 촉진하고, 앞으로 다가올 영농철에 일손 돕기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기회를 통해 우리쌀 소비를 이어갈 것을 약속한 이재식 조합장은 “우리 국민의 식습관 변화로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600여 명의 임직원이 일상에서 우리쌀 가공품을 더욱 많이 소비할 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30개월령 이상 미산 쇠고기, 식품안전 담보 못해 소비시장 찬물…한우산업 덩달아 위축 심화 우려 “30개월령 이상의 미국 쇠고기의 수입 여부는 자국산업의 보호 및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으로, 만일 미국 정부가 다양한 이유를 들어 압력을 가해 오더라도 우리 정부는 국민 건강을 위해 절대 물러서서는 안 될 것입니다.” 최근 미국 전국쇠고기협회가 우리나라에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게 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한 것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표한 경남 김해축협 송태영 조합장은 “비관세장벽을 빌미로 심화된 열악한 한우산업이 국가 간 교역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정부는 단호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한우산업은 2001년 쇠고기 수입자유화와 미국, 호주 등과의 FTA 체결 이후 한우사육 농가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2년 8만7천호에서 2025년 2월 기준 7만7천195호로 2년 사이 1만호가 줄었고 2026년 미국산, 2028년 호주산, 2029년부터는 캐나다·뉴질랜드산 쇠고기의 관세가 차례대로 폐지돼 생산기반 약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개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지난 14일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봄맞이 삼겹살데이(day)~복(福)돼지데이~~’ 시식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길년 경남농협 총괄본부장,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김진보 한돈협회 경남도협의부회장 등이 참석, 미나리를 곁들인 삼겹살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농협이 주관하여 우리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따스한 봄을 맞이하여 한돈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은 “경남농협과 한돈자조금은 안전하고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생산하여 국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고, 축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역할지수+’ 지역-품목조합 그룹 최우수 영예도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4년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연말평가에서 경남 최초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 수상<사진>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업적평가, 상호금융대상과 함께 농협중앙회의 3대 권위 있는 평가 중 하나로 꼽히는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연말평가는 전국 216개 농축협(도시농축협 194개소, 초우량농축협 22개소)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이행 ▶도농상생 ▶농(農)의 가치 확산 등 3개 부문 1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축협이 선정된다. 부경양돈농협은 농촌 농·축협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협력사업과 지역사회 환원사업 등 도농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것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재식 조합장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촌 농협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또한 농축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쌀값지지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